경찰, 이재명 후보 벽보에 낙서·선거운동원 폭행한 70대 검거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하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9일) 오후 2시 10분쯤 부천 소사구 도로에 부착된 이 후보의 선거 벽보에 낙서를 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60대 여성 선거운동원의 팔을 잡아당기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해 그제(19일) 저녁 주거지에서 A 씨를 임의 동행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