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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쌀 많다" 실언 일 농림수산상 경질...후임에 고이즈미

2025.05.21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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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쌀 관련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을 경질하고 후임에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기용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총리 관저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경질과 관련해 임명권자인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총리 관저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쌀값 급등에 스피드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토 전 농림수산상은 지난 18일 자민당 정치자금 행사에서 비축미와 관련해 자신은 쌀을 산 적이 없고, 지원자들이 많이 사 줘서 집에 팔 정도로 있다고 말해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쌀 소매가는 5㎏짜리가 평균 4만 원 정도로 1년 전의 2배 수준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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