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개선 표방' 직구 제품 22종 반입차단..."위해성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파는 제품 45개를 조사한 결과, 22개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가 표시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낙태를 유발할 수 있는 '부쿠나무 잎'이나, 아스피린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전신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는 '흰버드나무' 등 모두 14종의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판매사이트 접속을 막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의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보면 적발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