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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의혹' 오세훈 소환...김 여사는 대선 후 전망

2025.05.26 오후 02:51
검찰, ’명태균 의혹’ 오세훈 시장 피의자 신분 조사
오세훈, 미공표 여론조사 비용 후원자에 대납 의혹
오세훈 시장,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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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는 대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이 지난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간 동안 강도 높게 진행됐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업체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은 뒤 후원자를 통해 비용 3천300만 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명 씨는 오 시장을 7차례 만났다고 주장했지만, 오 시장은 두 번 만난 게 전부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 시장을 상대로 실제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았는지, 비용을 대신 내게 했는지 등을 자세히 캐물었습니다.

오 시장 측은 검찰 소환 뒤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에 대한 추가 소환이 필요한지 등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 수사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 방침을 굳히고,

대선이 끝나는 대로 신속히 불러 공천개입 의혹 전반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김 여사 측 역시 관련 의혹을 모두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앞선 검찰의 소환 통보에는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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