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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 검찰, 2차 주포 소환 조사

2025.05.29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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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시세조종을 주도했던 '주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어제(28일) 2차 주가조작 시기 주포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10월 21일부터 2년여 동안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은 인물입니다.


검찰은 또, 그제(27일)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임원으로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민 모 씨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민 씨를 상대로 김 여사 명의 계좌를 관리하게 된 경위나,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을 비롯한 나머지 주가조작 공범들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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