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이틀째...누계 투표율 오전 9시 기준 22.14%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30일), 누계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22.14%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전체 유권자 4천439만여 명 가운데 980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가운데 최고치이고, 지난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20.17%와 비교하면 1.97%p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9.24%로 가장 높고, 전북 36.60%, 광주 35.64%, 세종 25.38% 순입니다.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15.23%를 기록한 대구입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집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