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돌봄은 인권 보장 기준" 선전

북한은 국제아동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대중시 사상'을 내세우며 미래 세대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어린이들을 어떻게 돌보아주는가 하는 것은 사회의 미래와 인권보장 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라며 사회주의제도는 후대들의 행복과 미래를 품 들여 가꾸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다른 기사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어린이,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를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운다며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 것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선전했습니다.

국제아동절은 사회주의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명절로, 국제사회에선 북한 어린이들이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