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영장 신청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어제(31일) 지하철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31일) 오전 8시 40분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지하철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내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