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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짐 로저스 논란에 "선대위서 해"...'대법 의혹'도 일축

2025.06.02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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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짐 로저스 지지 선언 여부 논란에, 선대위 차원의 일이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 성남시 기자회견 뒤, 짐 로저스 지지 선언 논란에 해명을 요청하는 기자들 질문에, 선대위에서 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그런 문제보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리박스쿨' 사이버 내란 범죄행위 해명부터 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주당 이재강 의원 주재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국회 회견이 열렸고, 이 후보도 이튿날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한 적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대법원 내통' 의혹을 묻는 질문에 조작·왜곡이라며 '소통'이란 단어를 쓰면 허위사실공표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기자회견 전 이 후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일종의 특종일 수 있는데 자신이 들은 바로는 사건을 빨리 기각해주자고 했는데 바뀌었다고 한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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