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김용태, 거짓말로 국민 통합 요구 찬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직후, 거짓말로 통합의 정치를 향한 국민 요구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내일(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인 법안을 멋대로 뒤바꿔 민주당을 헐뜯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심한 우려를 가진다며 공직선거법과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얘기했지만, 민주당은 내일 이들 법안의 처리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찬이 있기 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공지로 내일 내란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밝혔는데 김 위원장이 이를 모를 리 없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