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일쯤 유심교체 완료 전망"...영업 재개 가능성

SK텔레콤이 오는 20일쯤 유심 무상교체 작업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오늘(5일) 오전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누적 교체자 수는 618만 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316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6일까지 교체 예약문자 발송을 마친 뒤 20일쯤이면 유심 무상교체 대기자를 모두 소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심교체 작업을 완료한 이후엔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며 '전체적 현황에 대해서는 정부와 소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서는 고객별 형평성 문제가 있고 SK텔레콤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당분간 결정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전국 도서벽지와 최전방 등지에서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오는 9일과 10일에는 강원도 철원에서 장병들의 유심 교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