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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출 연루 의혹'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무혐의

2025.06.11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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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불법 대출 정황을 알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조 전 은행장이 불법대출 정황을 미리 알았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손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처남인 김 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 500억 원이 넘는 부당 대출을 해주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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