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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정수석, 일부 부적절 처신...안타까움 잘 표해"

2025.06.11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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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차명대출 등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고 보지만 본인이 안타까움을 잘 표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 수석 관련 의혹이 인사검증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은 건지, 발견했지만 문제 삼지 않은 건지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오 수석이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도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오 수석은 앞서 아내가 보유한 부동산을 지인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하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빠트린 의혹이 제기되자,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재직 당시 저축은행에서 지인 명의로 15억 원의 차명 대출을 받은 의혹도 추가로 제기된 상태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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