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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1경4천조 원 피해 추정...GDP의 2.4배

2025.06.11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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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1경4천조 원 피해 추정...GDP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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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0여 년간 1천466조 엔(약 1경3천847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의 경제 피해액을 추산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피해액은 작년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 엔의 2.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 3월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 강진을 유발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을 가정해 29만8천 명이 사망하고 292조3천억 엔의 경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시 추정한 피해액은 지진 발생 1년간의 영향만 따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석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뒤 경제 정상화 과정을 근거로 난카이 대지진의 경제 영향이 약 22년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해온 지진입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안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0일 발표한 난카이 대지진 방재 대책 추진 기본계획에서 예상 사망자 수를 6만 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10년간 주택 내진 강화, 방재 추진 지역 지정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못지않게 일본에서 두려워하는 수도권 직하지진(수도권 바로 아래에서 일어나는 대지진)도 1천110조 엔(약 1경484조 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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