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당무 감사 착수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쇄신책 중 하나로 제안한 '대선 후보 교체 시도' 관련 당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난 5월 초 당 비대위가 김문수 후보를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로 교체하려고 시도한 사안에 대한 당무 감사를 개시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후보 교체 시도 과정에 관여한 비대위원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인데 당시 비대위원이었던 김용태 위원장도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후보 교체 논란을 두고 당무 감사권을 발동해 관련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