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가진 무역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자신의 승인만 남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희토류는 중국에서 먼저 공급될 것이고,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 문제를 포함해 중국과 합의된 사항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중 무역 협상을 진행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중국과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미중 정상이 승인하면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제무역대표부도 런던 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미중 간의 신뢰 강화, 그리고 경제·무역 관계의 더 나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