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9명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 확대 희망"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공급 확대를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3.9%가 공급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92.0%가 정책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고, 91.4%는 실질적인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고 봤습니다.

지분적립형 주택 분양과 관련해서는 청약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7.8%,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2.0%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는 지분적립형 주택의 가장 큰 장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나눠서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일부만 취득해 거주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