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 지지율 일부 여론조사 30%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여론조사에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퀴니피악대가 지난 5일부터 닷새 동안 성인 천2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로 나타났습니다.

퀴니피악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8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견고한 지지율을 보였고, 민주당 지지자는 단 1%만이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해 지지한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나 지난 4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경제 분야 지지율은 40%, 무역 분야 지지율은 38%로 집계됐으며 하버드대와의 갈등을 포함한 대학 문제에서는 37%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