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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외교통' 블루멘탈 상원의원 "이란, 핵폭탄 10개 수준 개발 이뤄"

2025.06.16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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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의회의 외교통인 리처드 블루멘탈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란이 핵폭탄 10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핵 개발을 이뤘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에 방어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루멘탈 의원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판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되겠지만, 합의로 가는 외교의 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은 결코 완벽하지 않은 이란과의 핵 합의에 도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파기했다"며 "합의가 유효했다면, 이란의 핵 개발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루멘탈 의원은 이란 핵 문제와 이스라엘의 안보, 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 지원 등 다양한 외교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으며, 미국의 외교 정책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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