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 2인자' 김용현 보석 허용 유감...강력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보석 석방 결정을 받자,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풀어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2인자 라고 할 수 있는 김 전 장관에 대해서도 직권 보석 결정으로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하루빨리 내란이 종식되길 바라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올바른 결정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말 검찰이 국민이 바라는 내란을 끝낼 수사 의지가 있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