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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박스쿨 '업무방해' 혐의 고소...고소인 조사 마쳐

2025.06.16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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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보수 성향 역사 교육 단체 '리박스쿨'을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오늘(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일 네이버가 리박스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안이 중하고 신속 수사해야 하는 만큼 고소 당일 조사를 진행하고 현재 네이버 측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도 리박스쿨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는데, 경찰은 이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디지털 증거 등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박스쿨은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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