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인점포 8곳 턴 1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17일) 흉기를 사용해 가게 현금을 훔친 혐의로 10대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시 부평구 일대의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 72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새벽 시간대 가위 등을 사용해 결제용 기기를 강제로 연 뒤 현금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부평구 일대에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고, 그제(16일) A 군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