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버린 AI 반대론에 "농사 왜 짓느냐는 얘기...위험한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챗GPT'가 있는데 국가주권형, 즉 '소버린 AI'를 왜 개발하느냔 이야기는 베트남에 쌀 생산이 많이 되는데 우리가 농사를 왜 짓느냐는 것처럼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I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소버린 AI를 먼저 개발해야 한다는 건의에, 자신도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정부의 AI 구매 확대와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정말 중요한 말이라며 필요한 예산의 규모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꼼꼼히 질문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고, 기업인들은 물론, 여야 정치인 모두 발언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