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아이돌 '몬트' 중국 공연 성사...3천 명 운집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서 전원 우리 국적인 아이돌 '몬트'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소속사 '에프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 은하국제고등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현지 관객 3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8년 동안 중국 내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이 사실상 금지된 상황에서 성사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출연진 모두가 한국 국적이며, 현지에서 정식 무대를 실현한 사례는 단순한 방문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면서, 문화 교류 복원의 실질적인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