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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두 번째 체포 위기 일단 넘겨...'신병 확보 시도' 계속될 듯

2025.06.25 오후 11:53
공수처, 지난해 체포 영장 청구…다음 날 발부
경호처·군, 1차 체포 시도에 저지선 세워 저항
2차 시도 만에 체포…공수처·경찰 3천여 명 투입
법원 구속 취소 결정…체포 52일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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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출범과 동시에 들이닥친 첫 체포 위기는 일단 넘겼습니다.

다만, 3대 특검 모두 고강도 수사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신병 확보 시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체포 영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의해 청구됐습니다.

당시엔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법원은 30시간 넘는 고심 끝에 다음 날 영장을 발부했고, 체포는 공수처와 경찰 등이 함께한 공조수사본부가 맡았습니다.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당시 경호처와 군은 3중 저지선을 짜고 반발했습니다.

결국, 체포는 한 차례 실패한 뒤 2차 시도 만에 이뤄졌는데, 이때 동원된 공수처와 경찰 인력만 3천여 명이었습니다.

[경찰 (지난 1월 15일) : 원활한 영장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포 뒤 첫 조사부터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이후엔 서울구치소에 머물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채 윤 전 대통령은 구속 기소됐고 지난 3월에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됐습니다.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전격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석방된 지 109일 만에 다시 체포 위기에 처했지만,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일단 첫 고비는 넘겼습니다.

다만, 3대 특검 모두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한 강공을 예고한 만큼 신병 확보 시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각 결정 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은 예정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정치적 하명 수사기관이 아니라며, 절차와 중립성을 지키며 충실한 수사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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