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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 열대야...서울도 열대야 수준 밤 더위

2025.06.28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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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부터 심해진 무더위가 밤에도 계속되면서 광주와 해남, 영광 등 전남 지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을 보면 광주광역시 25.2℃, 전남 해남 25.5℃, 영광 25.1℃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남쪽인 전남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4.5℃였지만, 최저 체감온도가 27℃로, 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전국적으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는 체감온도가 33℃, 중부도 31℃ 안팎으로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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