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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소란 승객 현행범 체포..."비상문 강제 개방 시도"

2025.06.28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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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소란을 피운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는 어제(27일)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폭언 등 소란행위를 한 혐의로 여성 승객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어제 오후 6시 반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피운 승객에 대해서 정상 운행을 완료한 뒤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한 복수의 승객들은 YTN 취재진에 A 씨가 고성을 지르며, 승무원과 승객을 폭행한 것뿐만 아니라 운항 중 비상문을 강제 개방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서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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