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영장심사 모레 오후 2시 15분...윤, 직접 출석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모레(9일) 오후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15분,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엽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YTN에 '당연히 출석할 것'이라며, 법원에서 직접 소명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과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어제(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에 다시 수감 되게 됩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