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관세 뒤집기 총력전...어서 트럼프 만나라"

국민의힘은 미국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공개한 데 대해 정부가 남은 기간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신뢰를 구축하고 관세 협상을 주도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상호 존중은 상호 신뢰가 기반인데 정부가 그간 미국에 보낸 시그널은 대북 확성기는 끄고 한미회담은 오리무중, 중국 전승절 참석은 검토한다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의원도 정부가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차질이 최소화되게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남은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호혜적 합의를 도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