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7월 국회서 방송3법·농업4법 등 우선 처리...민생개혁 속도"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이른바 '방송3법'과 '농업4법'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개혁 입법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 상법 개정안은 내일(11일) 공청회에서 경제계 의견을 수렴해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보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민생공통 공약 목록을 국민의힘과 교환했다면서, 7월 임시국회에서 어떤 법안을 우선 처리할지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건물 관리비의 내역을 공개하는 상가 건물 임대차보호법과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 거래 촉진법, 중소벤처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법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