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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으로 피해"...어민 시위에 남태령 일대 혼잡

2025.07.11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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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어민들이 시위를 위해 상경하면서 서울 주요 진입로인 남태령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 풍력사업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앞 집회를 예고했지만 일부 어민이 화물차에 배를 싣고 오다가 서울 진입이 불허됐습니다.


이에 영광군 어민 250여 명은 남태령 일대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과천대로 상행선 일대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오후 2시 10분쯤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경력 480여 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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