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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 이임...한미 모두 상대국 대사 공석

2025.07.13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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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미국 주재 대사가 현지 시각 12일,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2년 3개월간의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3년 4월 주미대사로 부임한 조 대사는 2년 3개월간 재임하며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에 관여했습니다.

조 대사는 최근 미국과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주요국 주재 대사들에 일괄적으로 내려진 이임 지시를 받고 귀국했습니다.

새 대사가 부임할 때까지 이준호 정무공사가 대사대리를 맡게 됩니다.


이로써 한미 양국 모두 상대국에 주재하는 정식 대사가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미국은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대사가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임한 뒤, 나흘 뒤 부임한 조셉 윤 대사대리 체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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