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남·영남에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모레까지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호남과 영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대구,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충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인 가운데, 산사태 특보가 발령 중이고, 이와 함께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도 산사태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림청은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긴급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가 집중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