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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에 테이블·의자 '둥둥'...물폭탄 맞은 광주 스타벅스

2025.07.18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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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에 테이블·의자 '둥둥'...물폭탄 맞은 광주 스타벅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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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한 스타벅스 매장이 침수된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엑스(X·구 트위터)에는 '광주 스타벅스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침수 피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광주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 내부가 침수된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과 의자가 흙탕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으며, 계단 일부까지 물이 차오른데다 매장 앞 도로 역시 전면 침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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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에 테이블·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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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에 테이블·의자
엑스

이 게시글은 엑스에서 18일 기준 5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당시 매장에 있던 직원 및 손님들의 안전을 우려했으나, 다행히 전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 동안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26.4㎜로, 기상 관측 이래 하루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등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다. 나머지 전남 지역에도 이틀째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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