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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곳곳 해양 쓰레기에 몸살...폭염에도 구슬땀

2025.08.03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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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산청 등에 큰 피해를 낸 '극한 호우'가 내린 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하지만 거제 등 남해안 곳곳에서는 폭우에 쓸려온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에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인 해수욕장.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옆에 포클레인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해안가 곳곳에서 이렇게 치운 쓰레기 무더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치우긴 했지만 해수욕하는 사람들 사이로 여전히 해양 쓰레기가 떠다닙니다.

바로 인근의 또 다른 해수욕장.

앞서 봤던 곳보다 물 위에 나뭇가지 등 해양 쓰레기를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를 미처 다 치우지 못해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 집중 호우에 떠밀려온 쓰레기가 여전히 바다에 남아 있는 겁니다.

[박재민 / 경북 포항시 북구 : 가족끼리 놀러 왔는데 바다에 쓰레기가 많아서 보기에 아쉽고 불편하네요. 빨리 수해 복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때문에 임시 야적장에서는 휴일을 가리지 않고 쓰레기 제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제시 곳곳에서 모아온 쓰레기를 흙을 털어 분류하고, 다시 최종 처리를 위해 옮깁니다.


[양창경 / 거제시 장목면 중장비 총괄 팀장 : (폭염에 작업하기) 물론 힘들죠. 힘든데 우리 지역민들, 소상공인들 장사에 지장 없게 하려면 저희들이 빨리빨리 치워줘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극한 호우'가 지나간 지 꽤 되었지만 거제와 사천 등 남해안 곳곳에서는 폭우에 쓸려온 쓰레기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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