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트럼프, 이 대통령 당선될 거라 들었다고 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신이 당선될 거라고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29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상회담 오찬 자리에서 각자 선거 사상 최다 득표를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한국의 부정선거를 믿지는 않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만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아버지가 한국군 참전용사였다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같이 지켜달라는 호소와 함께 대화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