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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윤 부부 공모해 무상 여론조사 받아"

2025.08.29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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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공모해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공소장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공모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모두 58차례,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명태균 씨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과 명 씨는 추가 수사한 뒤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시기와 신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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