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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과 공모"

2025.08.29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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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건희 씨가 전주 이상의 역할을 한 것으로 특검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씨가 단순 전주가 아니라 충분히 공모 관계에 있었다는 증거가 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증거는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공개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시세조종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한 차례 무혐의 판단을 받았고 이후 검찰의 재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건이 특검으로 이첩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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