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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나토 목걸이 의혹' 서희건설 회장 등 내일 소환

2025.09.01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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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에 연루된 서희건설 회장과 사위를 내일(2일) 소환합니다.

특검은 내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회장은 사위에 대한 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반클리크 아펠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김 씨에게 목걸이를 제공하면서 사위가 정부에서 일할 자리를 알아봐 달고 김 씨에게 부탁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 거북이와 편지를 전달해 또 다른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조금 더 확인한 뒤, 소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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