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안보 시스템, WHO 평가서 지표 93% 만점

국내 보건안보 시스템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WHO가 회원국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제2차 합동 외부평가에서 56개 평가 지표 가운데 93%를 만점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WHO 합동 외부평가단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오송 질병청을 방문해 항생제 내성, 예방접종, 공중보건 위기관리, 감염 예방관리 등 19개 영역에서 56개 지표를 평가했습니다.

평가단은 우리나라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장기적 재원 조달체계 구축 등 6가지 권고안도 제시했습니다.

질병청 등은 평가 결과와 권고사항을 보건 관련 국가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