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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반한 것으로 보여"

2025.09.02 오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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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반한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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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수행단 명단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딸 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과거 중국 방문 당시 부인 리설주가 동행한 적은 3차례 있었지만 주애가 동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의 군사 행보에 주로 함께하던 주애는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외교 무대에 처음 오르기도 했습니다.


주애의 이번 중국 방문은 차기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외적으로 이를 선언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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