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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0개 점포 12월에 폐점...운영시간 단축

2025.09.03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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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올해 안에 모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5개 점포를 오는 11월 16일 폐점하는 데 이어 나머지 10개 점포를 12월에 문을 닫기로 했다고 직원들에게 알렸습니다.

또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운영해오던 68개 점포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주요 거래처의 보증금 선지급 요구와 정산 기간 단축 등 거래조건 강화로 회생 전에는 발생하지 않은 천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 수요가 발생해 유동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면담과 정부 주도의 인수합병을 촉구하며 108배를 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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