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48년 적자전환· 2064년 기금고갈' 전망

국민연금이 2048년 적자로 전환하고, 2064년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2025∼2065년 장기재정 전망과 함께 8대 사회보험 전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가입자 수는 감소하고 수급자 수는 급증해 23년 뒤인 2048년 적자로 돌아서고, 2064년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금고갈 이후 2065년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는 5.1%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학연금은 내년부터 적자로 전환해 2047년에 고갈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4대 보험 중 국민건강보험은 내년에 당기 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뒤 2033년엔 준비금이 소진되고,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2065년엔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가 3%까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