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미애 윤리특위 제소하기로..."법사위원장 중립·공정성 훼손"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논평에서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정당한 의사진행발언 요구를 무시하고 야당 간사 선임 건을 일방 철회하는 등 위원장으로서 지켜야 할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나경원 의원의 '초선' 발언을 문제 삼아 윤리위에 제소한 것도 깊은 유감이라며, 발언 맥락을 무시한 채 오직 정치적 공격을 위한 명분 쌓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의 독선적 의사 진행과 국회법 위반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윤리위 제소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