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엄 관련 자료 안 나와...명예회복 출발점"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팀의 임의제출 방식 원내대표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이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서 검색해보니 계엄 관련 아무 자료가 없었다며 당 명예회복의 출발점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방탄용 탄핵 선동'이나 '정부 마비 폭거'와 관련한 자료만 쏟아져 나오는 등 압수수색이 정치 보복이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당 사무처 실무진을 향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특검이 변호인 조력권을 무시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며, 노골적인 야당 탄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의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올 거라며 정치보복이나 야당 말살이 국정의 최우선이 돼선 안 되고 국민과 민생이 먼저라고 정부·여당에 강력 촉구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