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시민 마음 건강 돌보는 '온편의점' 운영

부천시는 정서적 어려움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심리 쉼터 '부천 온(溫)편의점'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편의점은 마사지와 족욕이 가능한 힐링존, 음식과 대화를 나누는 식사존, 편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존 등을 갖췄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 심리검사와 상담을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시는 또 지역 CU편의점 14곳과 협력해 생명사랑실천 편의점 사업인 '마음이음존'을 운영 중입니다.

시민들은 매장에 설치된 자가검진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 모두의 마음까지 보살펴주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