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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 예상 밑돈 2.2만 명 증가...노동 시장 '냉각'

2025.09.0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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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고용을 꺼리면서 미국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7만5천 명을 무려 5만 명 이상 밑돈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7월 4.2%에서 8월 4.3%로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광범위한 고용 시장 둔화가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오르는 흑인 노동자 실업률은 6월 6.8%에서 8월 7.5%로 크게 올라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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