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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의장, 야당 압수수색 묵인하더니 주적 악수에 자화자찬"

2025.09.06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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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자 '한반도 평화에 성과를 냈다'고 자평한 걸 두고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에서 의장으로서 중립성은 내팽개친 채 특검의 야당말살 압수수색 시도는 묵인하더니 주적의 우두머리와 악수한 덴 감읍해 자화자찬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김 위원장에 두 번이나 무시당하고 최선희 외무상엔 외면당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북한에 인식될 거라 말했다며,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국정원장이었다니 놀랍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장과 박 의원의 상왕은 김 위원장이냐며, 연일 전쟁을 입에 올리고 협박을 일삼는 존재에 꿀 먹은 벙어리가 돼 황송해 하는 건 국민을 우롱하고 급변하는 국제질서를 외면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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