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천·군산에 이어 익산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 이어 익산에도 폭우가 집중되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정체해 이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40mm 이상, 익산에는 시간당 90mm 이상, 충남 서천은 다소 약해져 시간당 7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7일) 오전까지 충남과 전북 곳곳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호우 피해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