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시 원서접수에 맞춰 내일부터 '입시 비리' 접수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 개시에 맞춰 내일(8일)부터 올해 말까지 입시비리 신고를 접수합니다.

신입생 충원을 위해 재학 의사가 없는 학생을 조직적으로 모집해 허위로 등록하게 하는 행위나, 면접·실기 등 평가 과정에 규정을 위반한 행위 등이 중점적인 신고 대상입니다.

특히 입시비리 사건이 터졌던 음대 등 예체능계 분야의 경우, 평가 내용 사전 유출이나 평가 교수의 불법 과외 등이 신고되면 더욱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신고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 중·고등학교 입학 과정이 모두 해당하며, 신고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 방법은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를 통해 비리 주체와 신고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